미국에서 살아요/일상 이야기

Hand writing 한글 네임택

Dr. Kim 2018. 11. 6. 10:49

11월 첫주 막내가 다니는 초등학교에서 international festival을 한다.

미국 초등학교에서는 국적이 다양한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매년 이런 행사를 하는데 우리 학교는 이번에 처음 하는 거란다.

학부모회인 PTA에서 도와주고 각 나라의 부모들이 신청을 해 학교 체육관에서 두시간정도 이벤트를 하는데 한국팀은 한글로 이름 써주기 이벤트를 한다.

와이프가 재료를 준비하고 각 사람들이 시간대별로 나눠서 오는 사람들의 이름을 써주기로 했는데 막내를 담당하는 선생님들의 이름을 미리 썼다 (와이프의 취미 생활 중 하나가 캘리그라프, 한국에서 기본을 배우고 글 쓰는 연습을 많이 한다).

행사때는 어려울 수 있으니 미리 써서 수업 시간에 드리라고...

막내 class는 총 세명의 선생님이 기본으로 있다.

한국의 담임과 같은 homeroom teacher가 있고, cross teacher로 한명, ESL 담당으로 한명...

그 세분의 이름이다. 발음이 어려워 직접 들어보고 써야하는데 그냥 읽히는 대로...

위부터 3rd grade homeroom teacher, cross teacher, ESL teacher

좋은 추억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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