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살아요/직장 이야기

Security Alert

Dr. Kim 2020. 9. 20. 11:18

휴스턴은 멕시코만 연안에 위치한 도시라 이쪽에서 발생하는 허리케인, 태풍의 영향을 많이 받는 곳이다.

회사의 여러 부서 중 Security 부서는 이런 위험을 대비하는데 날씨 경보, 허리케인 정보, Flood 정보들을 확인하고 각 직원들에게  알람을 준다.

얼마전엔 허리케인 Laura가 올라올 때 계속해서 모니터링하다 세력이 커지고 텍사스/루이지애나 쪽으로 상륙하자 회사는 아예 오피스를 closing 했다.

출근해 있는 직원들은 안내 절차대로 바로 집으로 귀가하고 이상이 있을 경우 매니저에게 보고하게 된다.

 

이번에도 하나가 발생하여 영향권에 들어오는데 회사에서는 이에 따라 경보 메일을 보내주고, 사용하는 회사 폰으로는 text로 계속 알려온다.

https://weather.com/weather/alerts/localalerts/l/5a499ad1bae80ade6f568a0faa6f36be737e48572c064951aafa03d967b9f735?phenomena=TTP&significance=S&areaid=TXZ227&office=KHGX&etn=0000

 

Houston, TX Weather Alerts - The Weather Channel | Weather.com

Quick access to active weather alerts throughout Houston, TX from The Weather Channel and Weather.com

weather.com

매니저들도 팀원들에 문제가 없는지 피해가 없는지 확인하고 만약, 문제가 있다면 재택근무를 하게끔 한다.

직원들도 통신 라인을 점검하고 연락이 될 수 있도록 대비를 하고 출근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주말에 온 알람이니 아직은 여유가 있어서 좀 더 지켜봐야 한다.

한국에서 겪어보지 못한 것들이라 처음엔 생소하지만 안전을 위한 일이라 이젠 익숙하다.

요즘 인사말은 Stay safe, stay home 이다.

 

'미국에서 살아요 > 직장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Back to Normal  (0) 2020.10.01
Sep. 21 Facility Closing  (0) 2020.09.22
Job description  (0) 2020.09.19
COVID-19 회사 생활  (0) 2020.09.17
미국 회사 오퍼 레터 구성  (0) 2020.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