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살아요/직장 이야기

Sep. 21 Facility Closing

Dr. Kim 2020. 9. 22. 08:38

우리 회사의 Weather security에 대해서 글을 썼던 날과 지금 계속해서 heavy rainfall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 글 처럼 경고가 계속 오고 안전상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판단되면 전 facility를 폐쇄한다.

월요일인 오늘 정상 출근을 했는데 출근길에는 그리 큰 비가 오는 상황은 아니었다.

Flood 된 지역도 없었고...

오전 일을 하는 동안 HSE 로 부터 메일이 다시 왔는데 오늘 오후부터 내일까지 facility를 closing한다는 것이다.

 

"Due to the heavy rainfall expected from Tropical Storm Beta that will begin today with heaviest rainfall through tomorrow, senior management has elected to close the facility effective Today, 21 Sept beginning at 1PM."

 

즉, 1시가되면 오피스에 있는 모든 직원은 필수/승인된 사람이외에는 모두 나가야한다.

그리고, 내일 화요일까지 closing은 유지된다고까지 공지가 왔다.

 

"Senior management has also elected to keep the facility closed through Tuesday, the 22nd of Sept."

 

상황은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고, 수요일은 화요일 오후까지 상황을 보고 다시 공지를 해준다는 것이다.

매니저도 출근하는 날이라서 메일 확인했는지, 1시되면 알아서 집에 가고 문제가 있으면 알려달라고 했다.

 

오후 집에 돌아오는 시간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비가 오고 있다.

집에 들어서자 와이프는 놀라고,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들도 아빠가 이 시간에 왜 집에 있냐고 놀라고...

내일도 안간다니 더 놀라고...

학교는 왜가냐고 투덜거린다.

큰아이는 Choir 연습한다고 집에 왔다 학교를 다시 갔다왔는데 말이다.

그러게, 이런날도 있어야지...

직장인은 숨도 쉬고 산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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