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첫주 콜로라도 여행 준비가 마무리되고 있다.
남은건 록키 마운틴 입장 예약과 국립공원 연간 패스...
록키 마운틴 역시 날짜와 시간대별로 오픈되는 일정이 정해져 있다.
한달전부터 퍼밋 신청이 열리는데 정말 광속으로 마감된다.
입장 예약은 시간대별로 나뉘어져있고 차량 대수가 한정되어 있다.
아스펜에서 이동하는 시간을 감안해서 오후 시간대로 구입을 했는데 좀 더 있다 들어가보니 모두 마감이다.
취소가 있거나 할 경우 additional ticket으로 전날 오픈이 된다고 하는데 이건 기대를 하지 않는게 좋다.
넓디 넓은 파크이지만 우리에겐 오후에 잠시 들러보는 시간의 여유밖에 없다.
예약비는 환불 불가 $2 이다.
웹사이트에서 예약하고 바코드가 있는 확인증을 프린트해두면 완료...
이건 입장만 예약한 것이고 주차를 할 수 있을지는 가봐야 알 수 있다,.
베어 레이크는 접근성이 쉬운 코스 중의 하나고 입구에서 셔틀도 운영하고 있어서 상황을 봐서 이용할 수 있다.
https://www.recreation.gov/timed-entry/10086910/ticket/10086911
두번째, 국립공원 패스
미국에 수없이 많은 국립공원이 있는데 한번 방문시 차량당 $30 정도를 내게 된다.
국립공원, National Park (NPS) 라고 하는 곳은 60 여곳이 넘는데 록키 마운틴은 상위권에 있는 공원이다.
이런 공원은 입구에서 패스를 구입하면 구입일 기준 일주일을 사용할 수 있게되는데 이번 일정엔 이런 곳이 몇개 된다.
각각의 공원을 방문할 때 그 공원의 입장 패스를 구입할 수도 있지만 3~4개 이상을 방문한다면 국립공원 패스를 구입하는게 경제적이다 (구입한 달을 기준으로 12개월이 유효하니).
우리 텍사스만 보자면 매력없는 패스이지만 (텍사스내에 국립공원은 우리집에서 9시간 넘게 걸리는 멕시코 국경쪽에 단 하나), 콜로라도 여행에는 2곳을 예정하고 있고 가을엔 뉴멕시코나 테네시쪽을 계획하고 있으니 연간 패스를 구입하기로...
정식 명칭은 "America the Beautiful - National Parks & Federal Recreational Lands Annual Pass" 이다.
패스 비용 $80 과 프로세스 비용 $5 (미국은 이런 시스템을 통해서 구입하면 비용이 더 붙는다) 해서 총 $85
62세가 되면 시니어 패스로 $80 에 life time 패스를 구입할 수 있다 (오호~~~).
구입하면 배송에 시간이 걸리니 한달 여유를 두고 결재했다.
약 한달을 두고서 모든 숙소와 예약을 마쳤다.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있는 Airforce Academy 를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웹상으로는 비지터 센터가 아직 오픈하고 있지 않다고 나와서).
숙소에 가까이 있으니 잠시라도 돌아볼 수는 있을 듯 싶다.
고산지대와 온도 차이 등등 긴장하게 하는 요소들이 좀 있는 여행인데 언제나 그렇듯 우리 여행은 슬로우 슬로우...
천천히 다녀보자...
업데이트
국립공원 패스는 5일후 USPS의 배송 업데이트 알람이 왔고 (Denver에서 오네), 주말이 끼어 있어서 그런지 더 걸려서 10일만에 우리집 우편함에 도착했다.
7월 첫주가 여행 일정이라 늦으면 어쩌나 하고 살짝 긴장했지만 무사히 잘 도착해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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