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을 다녀요/2021년

공항의 소경들

Dr. Kim 2021. 10. 31. 05:46

공항은 항상 설레임을 주는 이름이다.

여행이든 출장이든 어떤 것이든 공항을 간다는 것만으로도..

상황에 따라 누구에게는 설레임, 아쉬움, 그리움, 피곤함, 긴장감 등 다양한 모습들이 보여지는 곳이기도 하다.

업무로 가는 출장길의 공항은 피곤함이 더 많이 느껴진다.

출장길이어도 예전엔 설레임이 있었지만 요즘엔 익숙해져서인지 나이가 들어서인지 모르지만 피곤함이 더 느껴진다.

하루종일을 비행기타고 다음날 아무렇지 않게 일하던 때가 있었는데 이제는 그렇지 않다.

직항이 있는 구간은 그나마 나은 상황인데 이번에 가는 곳은 환승을 해야하기 때문에 6시간이 넘는 여정을 왕복해야하기에 더 그렇다.

 

우리집 휴스턴공항

국내선은 완전 평상시와 같은 상황이다.

여행이라면 가족과 함께 설레임이 가득하겠지만 혼자 가는 출장길은 가끔 외롭다.

시카고로 데려다줄 B737 Max9

B737 Max 기종은 얼마전에 운항정지가 풀렸다.

연속되는 사고때문에 조사와 보완을 하느라 한동안 정지였는데 그 기종을 이번엔 타야한다.

때로는 모르는게 약일수 있다.

이번에 처음 가본 시러큐스 공항

상당히 아담한 공항이다.

도착쪽 장식이 특이해서 담아봤다.

밖으로 나가보지 못한 시카고 공항

항상 환승으로만 지나는 곳이라 터미널만 본다.

메인 터미널에는 공룡이 반겨주는데 마스크를 했네...

셔틀을 타지 않고 걸어서 이동을 하기 때문에 환승시간에 따라 맘이 급해지기도 한다.

'출장을 다녀요 > 2021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깊어가는 가을 Syracuse, NY  (0) 2021.10.29
Pittsburg, PA 출장  (0) 2021.08.19
Welcome Back Houston  (0) 2021.07.27
Old Fort Niagara, NY  (0) 2021.07.26
Niagara Falls, NY  (0) 2021.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