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살아요/일상 이야기

2021 Vehicle Registration Renewal

Dr. Kim 2021. 12. 6. 12:31

12월은 여러가지로 해야할 일들이 많다.

그중 하나가 자동차 등록 갱신

매년 자동차의 안전검사를 하고 차량등록국에서 등록 스티커를 갱신하는 일인데 좀 번거로운 일이다.

안전검사 $25.5, 차량 등록 갱신 $75 로 한대당 매년 $100정도를 내야한다.

작년에 했던 곳에서 두대를 같이 검사받았다.

주정부에서 인증하는 검사소들이 주변에 많이 있어서 그리 어렵지는 않지만 검사라는게 살짝 긴장하게 하는 일이다.

기본 기능과 안전에 관한 항목들을 루틴하게 검사해준다.

여기서 fail 이 되면 해당되는 아이템을 수리해서 진행해야한다.

우리도 기본항목들은 이상이 없었지만 휠얼라인먼트가 약간 틀어져있어서 맞추는 작업을 추가했다.

권고사항도 있으나 운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들을 수정을 해야 pass가 뜨기 때문에 바로 작업을 하고 리포트를 받았다.

검사소에서는 이 리포트를 차량등록국에 보내주고 나에게는 프린트 버전을 같이 준다.

그후에 차량등록국에 접속해서 차량번호와 VIN을 넣고 갱신을 신청하는 순서로 이어진다.

몇일후 결재 확인이 되면 2주정도 지나 새로운 스티커가 오고 기존 스티커와 교체하면 올해 자동차 등록 갱신은 끝나게 된다.

12월이 만료이지만 검사와 갱신 신청을 다 했기 때문에 혹시 스티커가 늦게 오더라도 확인증을 가지고 있으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미국에서는 이런 자료들을 잘 가지고 있어야 혹시 모를 일에 휘말리지 않으니 관리를 잘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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