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2022 스모키 마운틴 국립공원

링컨 생가_켄터키

Dr. Kim 2022. 7. 12. 10:40

미국 동부지역의 주들은 역사적인 배경이 비슷하다.

컨터키 역시 1600년대부터 영국, 프랑스의 탐험가들이 방문하면서 알려졌고 연방으로서는 버지니아주의 일부였다 1792년 분리했고 15번째로 연방에 가입했다.

중동부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상 테네시, 버지니아, 웨스트 버지니아, 오하이오, 인디애나, 일리노이, 미주리와 경계를 하고 있다.

미국에서 가장 사랑하고 존경받는 에이브러험 링컨이 태어난 곳이고, KFC의 시작이 된 가게가 있으며 우리가 예약하고 기다리는 포드 익스페디션의 생산 공장이 이곳 켄터키에 있다.

켄터키 웰컴센터를 지나 한시간여를 달려 중간 숙소가 있는 Bowling Green에 도착해 쉬고 링컨 대통령의 생가터를 방문했다.

그의 생가터는 국가 역사지로 지정되어 White City에 위치하고 있다.

시골길을 구불구불 달려가면 아무것도 없는 곳에 이런 역사지를 만나게 된다.

1809년 2월 12일 Sinking Spring Farm에 있는 방이 하나 있는 통나무집에서 토머스 링컨과 밸런시 링컨의 둘째로 태어난다.

조상에 대해서는 그리 많이 알려져 있지 않는데 긴 추적을 통해 세뮤얼 링컨이라는 사람을 찾아냈다.

그는 1637년 영국에서 출발하여 매사추세츠에 도착한 섬유 노동자였다.

하지만 사실상 알려진 것은 자신의 이름과 같은 할아버지부터였고 그가 켄터키로 이주해와 정착하고 살아가게 된다.

아버지인 토머스는 침례교인으로 정착한 곳에서 꽤 괜찮은 평판을 받고 있었다.  

어머니인 밸러시는 우유 중독으로 인해 사망하게 되고 후에 사라 라는 여인과 재혼한다.

이후 일리노이로 다시 이주했고 청년시기의 링컨은 여러 일들을 하면서 어려운 생활을 하게 된다.

정치적으로는 1832년 일리노이 의회 선거에 낙선하고 1833년 변호사가 된다.

1834년 일리노이 주의원으로 입문해서 1846년 연방 하원의원이 된다.

1860년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대통령 후보가 되고 1860년 11월 16대 대통령이 된다.

그가 당선된 이후 미국의 civil war가 시작되고 연방에서 탈퇴한 남부주들과의 치열한 전쟁을 하게 된다.

그리고 알려진 바와 같이 1864년 워싱턴의 포드 극장에서 남부 지지자에 의해 암살당한다.

그리고 그 다음해 1865년 전쟁은 종료되고 미국은 다시 하나가 된다.

이 기념건물은 이 통나무집이 있었다고 여겨지는 위치에 링컨 농장 협회가 1909 - 1911년 사이에 건축했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 건축 양식을 따라 코네티컷 분홍 화강암과 테네시 대리석으로 지었다.

링컨의 생애 56년에 맞춘 계단과 16대 대통령임을 나타내는 16개의 창문을 가진 이 기념건물안에 그가 태어난 통나무집이 복원되어 전시되고 있다.

미국 역사의 한 부분인 장소를 보게 되었다.

인물사로도 링컨은 미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알려져 있기에 그의 생애를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의 마지막이었던 워싱턴 DC의 포드 극장도 가봤으니 그의 삶의 시작과 끝의 역사지를 다 돌아봤다는 의미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