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살아요/학교 이야기

McMeans Junior High Fine Arts Parent Meeting day

Dr. Kim 2018. 8. 22. 11:56

새학기가 시작하면서 이런저런 모임들과 안내가 참 많이 온다.

오늘은 둘째 중학교의 Fine art 학부모 meeting day.

학교내에서 하는 fine art 과목의 학부모들이 학교에 와 선생님과의 만남, 수업 내용, 수업 철학 등을 듣고 서로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다.

둘째는 이제 막 미국에 도착한 new comer 라 듣고 싶은 다른게 있어도 선택에 제약을 많이 받았다.

미국 학교에서는 체육과 예술과목 하나씩을 필수로 해야하고 가능하면 오랜기간 하는게 좋다.

한국 아이들은 대부분 오케스트라 같은 과목을 듣는데 이것도 악기를 다룰 줄 알아야하기 때문에 쉽게 접근이 어려워 선택한게 choir이다.

자세, 발음, 태도 등 여러모로 도움이 될 거 같아 둘째와 얘기하면서 해보라고 했는데 다행히 생각했던 것과 같은 교육 철학을 가지고있었다.

언어적인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기간동안에는 아이나 선생님이나 모두  힘들거라고 생각되었는데 둘다 모두 잘 하고 있어 보인다.

선생님은 구글 번역기까지 써가면서 얘기한다고...

수업시간과 수업시간 이외의 활동에 대한 일정이 일년간 나오고 그 일정에 맞춰 부모들의 일정을 미리 조절할 수 있게 해준다.

발표회, 콘서트 등도 있고 봄엔 Spring trip도 계획되어 있다.

Veteran's day 같은 날엔 special program을 운영하기도 하면서 아이들끼리도 서로 친해질 수 있게해준다.

등록이후에 처음으로 둘째 학교를 찾았다.

학기초라 막내 초등학교, 큰아이 고등학교도 parent day와 open campus 행사가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

셋이나 되니 이거 따라다니는 것도 꽤나 큰 일이되어버렸다.

 

중학교 Choir 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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