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살아요/영주권 이야기

대사관 Interview Appointment EB2-NIW

Dr. Kim 2018. 8. 14. 00:38

인터뷰 letter (P4)를 받았다.

10여개월이 지나면서 서류하나를 만들면서도 몇번을 고민하고 돌아보고 했던 과정을 떠올리며 감성에 젖었던 날...

 

접수부터의 time line을 보니 숨가쁘다..


2017년 7월 24일 USCIS TX sorting center 접수 (TSC 접수)
2017년 8월 16일 Applicant copy 확인 (I-797C Receipt notice)
2017년 10월 20일 USCIS I-140 승인 (I-797C Approve notice)

2017년 11월27일 DS-260 Confirm 및 NVC 접수 완료

2018년 1월 4일 보완 서류 요청 (일본경찰증명, 전화 및 메일 확인으로 인터뷰시 제출로 정리)

2018년 1월 12일 DS-260 리뷰 완료

2018년 2월 7일 Interview letter

 

인터뷰는 3월 중순...

이를 위해서는 신체검사를 받아야 한다.

2월 말 서울대 병원에서 하는 것으로 예약을 잡았다.

신체검사는 지정된 병원에서 해야하고 미리 일정을 확인하여 예약하여 진행하면 된다.

물론 그에 따른 비용도 준비해야하고...

우리 5명의 신체검사 비용만도 거의 200만원에 가깝다.

그리고 아픈 주사와 친해지는 시간도 가져야 한다 (무려 3방을)....

영유아 예방접종의 아픔을 알겠더라.. 

우는 이유가 다 있어

신체검사는 인터뷰 레터 받기전에 예약해 두었는데 날짜가 정말 딱 맞게 나왔다.

2018년 기준으로 독감 접종도 해야한다고 했으나 회사 지원으로 매년 독감주사를 맞아서 하나는 해결...

다만, 예방접종증명서에 나와 있어야 인정된다 (보건소나 일반병원에서 맞으면 다 기록에 남는다).

신체 검사에 필요한 서류는 packet 3 letter, 여권, 여권 또는 반명함 사진 5장, 예방접종 기록 서류, 이메일주소, 현재 주소, 미국 거주 주소, 이전 거주국 이름이다.

신체검사를 위해서 인터뷰 레터는 없어도 된다.

다만, 신체검사 날짜를 기준으로 6개월이내 (정상이라면)에 입국해야하기 때문에 자신의 미국 입국 날짜를 잘 판단해야 한다.

대사관 인터뷰일 기준이 아니다.

 

대사관 인터뷰 준비서류는

- Interview letter (P4)

- 여권, 비자 사진 2장

- DS-260 confirmation page

- 배송 등록확인서 (여권 수령지를 대사관에 등록하고 출력)

- NVC에 제출한 서류들의 원본, 사본 및 번역 (기본증명, 가족관계증명, 결혼증명, 경찰증명, 병역서류)

- Medical examination result (밀봉되어 있음)

 

DS-260 리뷰를 위해 보낸 서류의 원본을 제출하는 것이기 때문에 준비물은 그리 많지도 어렵지도 않다.

Civil document들은 다 상세로 가족 모두 각각 받아야하며 인터넷 출력보다는 주민센터에서 받아서 가는게 조금은 더 유리하다 (서류에 민감한 미국이라 간혹 인터넷 출력을 copy한거라 인정해주지 않는 경우도 있다).

 

NIW를 하게되면 매 단계마다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경험해보니 메뉴얼, 절차, 가이드를 잘 따라 그에 맞게 정확하게 준비하는 것이 정도임을 느꼈다.

예를 들면 번역한 문서도 공증이 필요한지에 대해 궁금증이 생기는데 어떤 분들은 비싸게 공증을 다 받은 케이스도 있더라.

더 확실하게 해야한다는 것에는 공감되지만 불필요한 것을 하게 되면 그만큼 비용, 시간, 피로도가 쌓이게 된다.

가이드를 찾아보면 공증은 필수가 아니다.

정확하고 거짓없이 번역했다는 문구를 넣으면 된다 (내서류도 다 이렇게 했다).

 

핵심은 내가 무엇을 했고 지금 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어떤일을 어떻게 할 것이고 이 일이 미국의 국익이 어떻게 도움이 될 것이다 라는 것이 모두 일관되면서 객관적인 설명 및 증빙하는 것이다.

 

NIW 청원을 하는데에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놓치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

이 청원에 필요한 업무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았지만 모든 자료, 근거, 스토리의 근간은 직접해야한다.

다른 사람의 케이스는 참고만 해야하고 본인 케이스에만 집중하여야 하는건 기본이다.

 

어려운 과정이지만 식구들과 하나하나 넘어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익숙치않는 영어와의 싸움, 돈, 시간과 계획까지 짧지않은 기간동안 줄줄이 알사탕처럼 이어지는 스트레스와 함께 하다보면 어느새 정상에 올라와 있음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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