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주립공원 나들이
휴스턴 북쪽에 있는 Lake Livingstone State Park
큰 호수를 옆에 두고 숲을 끼고 캠프사이트까지 갖춘 곳이다.
올해는 가까이 갈 수 있는 공원들과 캠프 사이트를 돌아보는 중이다.
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
간판부터 좀 관리를 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다른 곳과 달리 인공적인 것들이 많은 공원이다.
캠프사이트들을 살짝 돌아보고 shelter가 있는 구역으로 갔더니 보이는 호수 전경
분명 호수인데 바다와 같은 느낌이 든다 (갈릴리 호수를 바다라 부른 것이 이해가 된다).
낚시도 하고 배도 탈 수 있도록 해둔 시설, 전망대도 있다.
트레일은 여러 코스가 있고 다들 평지라 힘들지 않은 쉬운 코스들이다.
우리가 간 길은 1마일 거리의 데크로드
미국에서 보기 힘든 올 데크로 되어 있는 코스다.
한국의 휴양림을 걷는 듯하다.
중간에 연결된 다른 코스는 데크가 아닌 길을 만들어 두었다.
캠핑할 때 천천히 걸어보면 좋을 듯 싶다.
관찰 사이트들이 있고, 시기는 가을이지만 단풍을 보기는 힘들다.
1마일이면 정말 짧은 코스인데 천천히 숲길을 걸으니 힐링되는 기분이다.
다음주엔 남쪽에 있는 Brazos Bend State Park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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