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등록 갱신의 시기가 왔다.
2018년 처음 구입할 때 신규 차량이었기 때문에 2년간의 유효기간을 받았다.
이후부터는 매년 등록을 갱신해야한다.
12월이 기한인데 벼르다 오늘 하루 휴가를 내고 막내 학교 근처의 인증 검사소에 다녀왔다.
자동차 세금이 없는 대신 차량 검사를 하고 등록 스티커를 교체받는 시스템으로 한대당 대략 $100정도가 든다.
안전검사와 배기 가스 검사 등으로 $25.5, 차량 등록 스티커 발급과 관련 세금으로 $75 정도가 필요한데 이건 정해진 금액이다.
검사하는 곳에서 $3 쿠폰으로 할인 받았고, 등록 스티커는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1를 할인해준다.
COVID-19 때문에 예약을 해야하나 하고 미리 물어봤었는데 안해도 되고 그냥 와서 하면 된단다.
아침 이른 시간 와이프가 막내 학교를 태워주는 시간에 한대를 검사하고 와이프가 돌아와서 또 한대를 검사해서 검사 결과서를 받았다.
이 리포트를 가지고 우편으로 신청하거나 온라인으로 하면된다.
www.txdmv.gov/motorists/register-your-vehicle
온라인으로 할 경우 결과가 이미 등록되어 있어서 신상 확인과 금액 결제만 하면 되는 간단한 시스템이다.
검사와 갱신 신청까지 마쳤고 조금 기다리면 갱신된 스티커가 집으로 온다.
2018 익스플로러와 이스케이프 포드 패밀리...
한국에서 2015년식 익스플로러를 탔었는데 그때 매년 세금으로 거의 60만원정도를 냈던 기억이 있다.
그에 비하면 차량 등록에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이긴 하다.
* 4일 후 업데이트
검사와 인터넷 신청을 완료한 토요일 후로 (이것으로 끝인줄 았았으나) 4일이 지난 수요일 등록했던 메일로 DMV에서 "Approved" 알람이 왔다.
이게 뭔가 하고 봤더니 renew 요청에 대해서 승인이 되었고, 갱신된 스티커가 만들어지고 있으며 우편으로 갈 것이다라른 안내이다.
우편 발송 조회도 사이트에서 가능하다는 링크도 보내주었다.
그리고 pdf 파일로 갱신 신청이 되었음을 인증하는 문서도 함께 주어서 만약 경찰이 물을 경우 보여주라고 한다.
우리 차는 12월까지라 아직 조금 여유가 있으니 따로 프린트하지는 않고 있다.
안내된 링크에서 조회해보니 스티커는 만들어졌고 발송 대기라는 상태를 보여준다.
좀 더 기다리면 우편으로 스티커가 올테니 그때 바꿔 붙여도 될 듯 싶다.
* 10일 후 업데이트
잊고 있었다가 조회 사이트에서 확인해보니 우편으로 발송되었다는 상태가 보였다.
월요일 우편함을 봤더니 도착했고 예전 스티커를 떼어내고 다시 붙였다.
처음 경험한 차량 등록 갱신은 10일 정도의 기간을 두고 마무리했다.
내년에 또 해야함....
'미국에서 살아요 > 일상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Ginger Bread House, 2020 Christmas (0) | 2020.12.26 |
---|---|
Ford Explorer Cross Bar Install (0) | 2020.12.16 |
Work from Home 마지막날 (0) | 2020.10.03 |
Pharmacy 처방전 약 받기 (0) | 2020.10.02 |
Sep. 26 작업 일상 (0) | 2020.09.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