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학교 졸업, 막내

5학년 막내의 주일학교 Graduation Ceremony

한국은 Kinder 는 별도 1~6학년이 초등 과정이지만 미국 초등은 Kinder 부터 5학년까지다.

3학년을 다니다 미국와서 3년을 보낸 초등을 졸업하고 중등으로 올라간다.

학교 졸업식은 수요일에 zoom으로만 한다.

부모들이 같이 할 수 없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다.

교회에서는 Prekinder, 초등, 중등, 고등을 모두 모아 같이 졸업식을 한다.

작년엔 이마저도 못했었지.

둘째는 졸업식도 없이 그냥 졸업했다 (학교앞에 세워둔 사인보드에서 사진만 찍고... 졸업장도 없다).

체육관에서 거리를 유지하면서 졸업하는 아이들을 축하해줬다.

 

정리된 체육관 (체육관 겸 카페테리아로 쓴다).

초등에 여자아이들이 별로 없어서 막내가 가기 싫어할 때도 있다.

그럼에도 같이 참여해서 앉아있는게 고맙다.

오늘의 렌즈는 70200G와 2470GM

70200G를 쓰면 가까이 붙지 않아도 되니 부담이 덜하다.

둘째가 한국에서 초등학교 졸업할 때 봤던 아이들 한명한명에게 주는 졸업장...

미국에서는 기본으로 아이들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가며 단상에 올라간다.

아빠는 사진을 찍어야하니 같이 있는 샷은 없다.

엄마와 함께...

꽃다발을 받고서 실감을 하는 막내..

Junior high로 가기 싫다고....

근데 졸업 선물은 받고 싶어 (애플 펜슬로).

그리고 오랜만에 마스크를 내리고도...

COVID-19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늘 긴장하면서 지낸다.

일상이었는데 이젠 마스크를 하지않으면 뭔가 이상하다.

 

Congratulation !!!

학교 졸업 사진은 졸업식하고 따로 학교가서 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