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곳이 요세미티였다.
오랜 세월의 흔적과 엄청난 자연 그리고 지리시간에 나왔던 시에라네바다 산맥...
그 요세미티 안에 우리가 서있다.
중심지 안에서 3박을 하니 너무나 여유롭게 쉬면서 마음껏 누리며 보낼수 있었다.
우리가 도착한 날에는 이곳에 낙석 사고가 있어 주변이 일시 통제되기도 하는 사고도 있었지만 다행스럽게 우리에게 직접적인 피해는 없었다.
이곳의 전망을 볼 수 있는 글래시어 포인트는 요세미티 공원에서 운영하는 투어버스를 이용했다.
날짜, 시간을 미리 예약하여 이용할 수 있는데 시차와 피곤함, 1시간이 넘는 오르막길 운전과 주차에 대한 부담감으로 이용했는데 괜찮았다.
편도, 왕복 모두 가능한데 어떤 분들은 올라가는 것은 투어버스를 타고 가 트레킹으로 내려오기도 한다.
버스를 타고 굽이굽이 가는길에 이곳의 역사들에 대한 설명을 해주니 좋은데 우리는 졸리기만 하다.
그렇게 본 요세미티의 남다른 스케일...
한국의 산과는 전혀 다른 느낌과 장엄함..
그 전율을 잊을 수 없다.
글래시어 포인트, 터널뷰, 하프돔, 엘 캐피탄 등 요세미티의 유명 스팟을 돌아보면서 보낸 시차적응과 쉼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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