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히로시마에서 한시간여 거리에 있는 타케하라 작은 한옥 마을같은 분위기와 대나무가 있는 한국의 전주와 담양을 섞어놓았을 것 같은 느낌의 도시 (일거라고 예상) 패스를 이용해 버스를 타고 달려 도착한 타케하라는 정말 고요함 그 자체였다. 한일 관계가 괜찮던 시절엔 히로시마로 에어서울이 직항으로 취항하고 있었던 데다 꽤나 많은 사람들이 이 작은 동네까지도 많이 방문했었다. 그러나 지금능ㄴ 히로시마를 돌아다닐때도 한국인은 거의 못봤고 (봤으나 나처럼 출장자 같은 사람뿐) 이곳에서도 일본인들 몇명만 보일 뿐이었다. 9월은 일본 연휴가 좀 있는 달이고 이날은 3일 연휴였었음도 말이다. 이런 버스를 타고 내려서 Vistor center에서 잠시 열을 식히고 전통 가옥 보존 지구를 돌아보았다. 보존 지구 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