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출장 26

On-site Interview to New Jersey

이건 출장은 아닌데.... 미국에서 엔지니어의 삶을 살아보고 싶어 옮기려고 많이 도전을 했었다. 한국에서 지원하여 비자 서포트를 받으며 옮겨갈 수 있는 확률이 그리 높지 않았지만 당시엔 뭐라도 해야할 것만 같은 심리적 부담감이 더 컸기때문이다. Resume도 업데이트하고 수정하고 지원하기를 반복하고 있었는데 2013년 뉴저지에 있는 한 엔지니어링 업체의 Director로 부터 메일이 왔다. 지원한 Resume 잘 봤고 관심이 있는데 만날 수 없겠냐고... 이게 뭔 소리여 하고 회신을 줬는데 자신이 업무때문에 한국에 출장을 와 있고 이번 주말에 돌아가는데 토요일 시간이 되니 잠시 만나자는 말이었다. 경험이라도 해보자고 토요일 그분이 머무르는 호텔 커피숍에서 간단하게 얘기를 나눴다. 회사소개, 업무, 내 이..

Shanghai 국제장비전시회 기술 지원

2013년 상하이 국제 장비 전시회... Technical support 업무를 하고 있던 때 회사내 장비들의 기술 설명을 위해 간 상하이 출장.. 이번엔 푸동 공항을 이용하였고 전시장은 Shanghai Exhibition Center... 정말 말로만 듣던 대륙의 스케일을 느낄 수 있었던 곳이다. 경쟁사, sub-supplier 등 다양한 업체들을 볼 수 있고 그들의 데모 장비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된다. 3일 내내 전시 부스를 지키며 고객, 관련 업체들에게 장비와 기술에 대한 설명과 기술 상담을 진행하였다. 영어가 안되면 중국어가 가능한 우리 직원과 함께... 기술력과 고객 대응력을 어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전시회가 열렸던 센터와 우리 회사 부스 3일간 부스를 지키며 기술 부분..

텍사스/오클라호마 협력 업체 미팅

2013년 미국내 sub-supplier 발굴을 위한 휴스턴/오클라호마 출장... Sub-supplier의 관리는 구매팀에서 하는 업무지만 cost optimization 활동인 value chain management를 위해 실력있는 업체들을 발굴하여 활용하는 건을 제안하여 관련된 업체들을 만나러 가는 미팅... 구매팀 직원과는 별도 협의하여 공항에서 만나 같이 가는걸로 출장 준비가 되었지만 돌발 상황으로 혼자서 가야하는 여정이 되었다. 업체 대상은 Air-cooled type heat exchanger 제작사들... 휴스턴과 오클라호마 지역에 다수 위치해 있어 사전 조사와 메일 등으로 컨택하여 일정을 잡고 움직였다. 대형급이 가능한 업체부터 중/소형이 가능한 업체까지 다양하게 분포하여 관련된 지원과 ..

Atlanta/Houston 교육 출장

내가 사용하던 열교환기 설계 tool인 HTRI의 교육과 공조기분야인 HVAC 관련 ASME 교육을 위한 출장... HTRI는 HTFS와 더불어 열교환기 기본설계와 성능 예측/분석에 많이 사용되는 tool로 압축기의 intercooler, aftercooler, oilcooler의 설계에 필요하다. 당시 회사에 user가 없었고 사용법과 응용력을 위해 HTRI의 본사가 있는 나바소타 (컬리지스테이션 근처)로 교육을 신청하여 받게되었다. HVAC은 ASME에서 하는 코스교육 중 하나로 실내외 공기조화에 대한 내용으로 같이 수강.. 교육 받기 위해 먼길을 날았다. 특히나 이번 교육은 HTRI의 여러모듈 중 Xace (공랭식 열교환기 설계)에 대한 것으로 high skill에 속하는 것이다. 5일동안 시차에도..

일본 캠퍼스 리쿠르팅 지원

내가 근무했던 S계열사는 거의 매년 해외 대학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리쿠르팅 및 커리어 컨설팅을 했다. 현지 출신 선배들이 자신이 걸어왔던 길을 돌아보고 후배들을 격려하고 취업, 유학 생활에 대한 조언과 회사와 직무가 맞을 경우 리쿠르팅까지 진행하는 프로그램인데 나도 선발되어 가게 되었다. 공식 명칭은 Campus Recuriting Officer 우리 회사는 매년 정기적으로 해외 채용을 하고 있었고 주로 그 지역 출신의 직원을 포함해서 출장을 나간다. 공부했던 2005~2008년 사이에는 주로 채용에 목적을 두고 진행했는데 점점 더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한창 유행하던 멘토, 멘티 같은 개념을 도입하고 나서는 이름도 리쿠르팅이 아닌 커리어 컨설팅으로 바꾸어 전반적인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중..

Shanghai 기술 지원

2012년 S 계열사에서 산업용 압축기 application engineer로 근무하던 때 기술지원으로 2주간 중국 상하이 출장. 중국은 처음이었고 비자가 필요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개인이 받는게 아니라 회사지원을 통해 받으니 그리 어렵지 않게 느껴진 서류 준비 당시 회사 해외 업무 출장은 아시아나를 우선적으로 이용하는 규정이 있어 김포-상하이 홍차오 구간 이용. (상하이는 서울처럼 두개의 공항이 있더라. 홍차오와 푸동) 상하이 법인 사무실과 가까운 홍차오 공항을 이용하게 되었고 중국어는 전혀 모르고 처음 가는 길에 긴장 충만... 중국 특성상 현지 법인 직원이 pick-up을 해주었고 기간 내내 차량으로 사무실을 오고가게 해주었다. 출장치고는 나름 대접받으며 다닌 셈... 주말엔 상하이에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