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출장은 아닌데.... 미국에서 엔지니어의 삶을 살아보고 싶어 옮기려고 많이 도전을 했었다. 한국에서 지원하여 비자 서포트를 받으며 옮겨갈 수 있는 확률이 그리 높지 않았지만 당시엔 뭐라도 해야할 것만 같은 심리적 부담감이 더 컸기때문이다. Resume도 업데이트하고 수정하고 지원하기를 반복하고 있었는데 2013년 뉴저지에 있는 한 엔지니어링 업체의 Director로 부터 메일이 왔다. 지원한 Resume 잘 봤고 관심이 있는데 만날 수 없겠냐고... 이게 뭔 소리여 하고 회신을 줬는데 자신이 업무때문에 한국에 출장을 와 있고 이번 주말에 돌아가는데 토요일 시간이 되니 잠시 만나자는 말이었다. 경험이라도 해보자고 토요일 그분이 머무르는 호텔 커피숍에서 간단하게 얘기를 나눴다. 회사소개, 업무, 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