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살아요/일상 이야기

DFW 공항 항공기 사진

Dr. Kim 2023. 7. 3. 14:42

작년에 들인 탐론 150500 망원렌즈를 제대로 써보고 싶었다.

일상에서는 활용도가 거의 없는 렌즈이다보니 사용빈도를 보면 가장 덜 쓰는 렌즈 중 하나이다.

그래서 와이프와 막내 환송을 해주면서 항공기 사진을 한번 찍어보고 싶어서 150500 렌즈를 챙겼다.

수속과 탑승 구역으로 보내주고 비행기가 이륙하는 것까지 보고 돌아오려 했기 때문에 기다리는 동안 공항 한쪽에 있는 작은 공원에 머물렀다.

아메리칸항공의 허브공항이다 보니 거의 80% 이상이 아메리칸 항공기들이다.

가끔 다른 항공사가 보이고 오전시간대에 출발하는 국제선 몇편을 봤다.

 

와이프와 막내가 타고 있는 대한항공 B-787

14시간넘게 날아가야하는 장거리 항공기이다.

5년만에 보는 한국 국적기인데 반가움과 어색한 느낌이 공존한다.

스피릿 항공기가 착륙한다.

플로리다를 거점으로 하는 미국의 저비용 항공사중 하나이다.

ANA와 함께 일본 양대 항공사중 하나인 일본항공의 하네다행 B-777

대한항공과 코드쉐어로 공동운항도 하는 아메리칸 항공의 인천행 B-787

대한항공보다 한시간 먼저 출발한다.

아메리칸 항공기가 가장 많이 부지런히 뜨고 내린다.

우연히 잡힌 미국국기와 매칭되는 테일 도장을 한 아메리칸 에어와 자회사인 아메리칸 이글

Key Lime Air의 자회사로 Charter 편을 운항하는 DAC, Denver Air Connection

United Parcel Service, UPS 항공기들

아메리칸 항공의 착륙과 이륙

가까이에서 비행기들을 잘 볼 수 있게 되어 있는 공원이다.

방송탑까지 있어서 뜨고 내리는 항공기들 정보를 들을수도 있다.

아이들과 함께 또는 노부부들이 잠깐씩 방문하여 비행기를 보고 쉬어간다.

멀리서 담아본 엄마와 아이, 그리고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