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간의 콜로라도 여행을 마무리한다. 숙소, 입장 예약, 국립공원 패스 구입 등등등 여러 일들을 준비하고 기다렸던게 벌써 몇개월전 일이다. 큰아이의 고등학교 졸업 준비, 미래에 대한 근심, 특히, 경제적인 부분에서 걱정거리가 많아지고 있음에도 이런 여행을 하는건 서로 잘 맞는다. 아직 세아이와 함께 다닐 시기라 로드트립이 최선의 방법이다. 큰아이, 둘째 아이까지 졸업을 하고 나면 좀 더 가볍게 움직일 수 있게 된다. 아직까지는 운전을 고려하면 편도 15~16시간의 거리 (2일) 이내가 현실적이라 여행의 반경도 이 범위에서 보게 된다. 그 중의 하나가 콜로라도였다. 텍사스와는 사뭇 다른 환경, 높은 산들과 숲을 기대한 여행이었는데 다시 찾고 싶을만큼의 만족감을 얻었다. 우리 여행 스타일에는 RV 가 잘 ..